시민들은 스스로를 통제하며 행진을 이어갔다. 광화문 로터리를 경찰이 전경버스로 가로 막자 시민들은 그 곳에 있기를 거부했다. 광우병국민대책회의는 상황실에서 운영하는 행진차량의 마이크 음성을 따라 행진할 것을 요구했지만 시민들은 이를 거부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강자와 지배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기억을 약자와 피지배자들의 기억으로 바꾸는 일입니다. 지배당하는 사람들과 그들의 기억을 우리가 잊어버리는 순간 정말 그들은 사라지게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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