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이 지나니 확실히 바람 느낌이 다르다. 그리고 발에 밟히는 흙 느낌도 다르다. 들로 나가서 푹신푹신한 흙을 밟으면 왜 봄은 '오는' 게 아니라 '일어서는' 건지 알 수 있다. 발효되어 부풀어 오른 빵처럼 땅이 일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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