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지회를 아십니까? 300여곳 전국 각 지에 퍼져 있는 전교조 중추 기관이지요. 학교 현장의 조합원들을 가장 먼저 만나고 참교육 활동을 풀뿌리에서 집행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런 지회의 요즘을 엿보러 <교육희망>이 찾아갑니다. 취재를 원하는 지회는 ‘아우성’전화 부탁합니다. 어느 지회를 가야 하나 행복한 고민에 빠지고 싶습니다. ‘새학교’의 꿈을 가장 먼저 현실로 만든 조현초의 올해 입학식 장면. 최탁 조현초 교사 제공 경기 양평지회를 찾은 날은 구름이 제법 드리워진 후텁지근한 날이었다. 장마가 시작됐다는 보도는 있었지만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았다. 운치 있게도 이 날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평 두물머리에 황포돛배가 뜬 날이기도 했다. 차가 막힐 것을 예상하고 서둘러 출발한 탓에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했다. 이동준 양평지회 지회장과 만나기로 약속한 저녁 7시보다 좀 빠른 6시 30분쯤 양평군청에 도착해 차를 세웠다. 양평지회 사무실이 근처여서 군청에 차를 대라는 이동준 지회장의 안내가 있었던 덕이다. 7시까지는 지역 아동들의 공부방으로도 쓰인다는 지회 사무실은 자그마했다. 공부방 아이들의 뜨거운 학구열이 아직 다 빠져나가지 않은 때문인지 자그마한 지회 사무실은 찜통에 가까웠다. 취재차 방문한 이날은 지회 집행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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