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학교급식에서 집단식중독 사고가 일어나는 가운데 서울사립중고등학교장회가 사실상 위탁급식을 허용토록 요구하는 서명을 학교 현장에서 받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이는 오는 2010년까지 직영급식으로 전환토록 한 정부와 국회의 정책에 반하는 서명이어서 교사 시국선언 서명 징계와 고발 등과 견줘 교육청이 이를 어떻게 처리할 지에 관심이 쏠린다.
남루한 옷차림에 리어카를 끌고 가는 내 모습을 자식이 보기라도 할 때면, 산더미처럼 쌓아올린 쓰레기 더미가 쏟아져 내려 거리 곳곳에 흩어질 때면,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조전혁 한나라당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학교급식 형태에 대해 직영 원칙 조항을 없애고 위탁을 허용하는 내용의 학교급식법에 대한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국민운동본부(상임대표 배옥병)는 지난달 31일 국회 국민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생들의 건강을 위탁하려는 이도가 과연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법안 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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