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한국 외환위기와 2008년 세계금융위기에서 대중적으로 각인된 가장 인상적인 현상이라면 단연 자본주의 위기 자체와 이에 대한 국가개입일 것이다. 즉, 자본주의는 위기와 파국을 피할 수 없다는 것, 위기와 파국은 국가개입을 불가피하게 요구한다는 것, 오늘날 자본주의는 국가개입 없이 존립할 수 없다는 것이다. 자본주의에 내재적인 경제위기를 부정하는 부르주아 경제학은 현실의 위기를 결코 설명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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