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후 대북 강경조치 중 하나로 내놓은 북한 선박의 제주해역을 포함한 남측 해역 운항을 금지하기로 한 대응이 우리측 손해만 부풀리는 자해공갈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4대 종단이 합조단의 천안함 침몰 원인 발표가 의혹투성이라며 미국 측의 객관적인 자료 제시를 요구하고 나섰다.
정부 주장대로 어뢰공격에 의한 버블제트를 원인으로 보기엔 배의 상태에 폭발 흔적이 보이지 않았고, 기초적인 자료 공개가 합조단 발표에 신뢰를 더할 텐데도 자료를 감추고 있어 의혹을 더 증폭시켰다.
이처럼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어뢰공격이라고 대통령이 공식화한 가운데 천안함 침몰에 대한 군,정 책임론과 국정 쇄신론 확산으로 정국 변화가 주목된다. 한편, 국회 천안함 진상조사위원회가 24일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천안암 침몰사건과 관련해서 “(북한이) 영해, 영공, 영토를 무력침범한다면 즉각 자위권을 발동할 것”이라며 “앞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고 적극적 억제 원칙을 견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희 민주노동당 국회의원은 천안함 함수와 함미가 분리되던 순간의 열상감지장치(TOD) 동영상 존재를 놓고 “군 일선에서 사건발생 직후부터 체계적으로 정보를 왜곡한 것이 아닌가라고 보고 있다”고 의구심을 재차 드러냈다.
연합뉴스가 천안함 유족의 인터뷰를 조작해 논란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는 20일 ‘천안함 46용사 유가족 “예상한 일...허탈”’이라는 기사에서 천안함 사망 장병들의 유가족을 인터뷰 했다.
천안함 사건 민군합동조사단 발표가 북한 잠수정의 어뢰로 결론나자 야당은 정부의 안보무능을 지적하고 내각 총사퇴를 촉구했다. 노회찬 진보신당 서울시장 후보는 합조단이 공개한 결정적인 물증이 북한과의 인과관계를 설명해 주지 못하고 추측만 가득했다고 지적했다.
20일 천안함 사건 민·관 합동조사단이 침몰원인을 북한 잠수정에 의한 어뢰라고 밝히자 “남에 검열단을 파견하겠다”며 “날조극”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정희 의원은 민군합동조사단의 결과발표를 하루 앞둔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천암함의 함수와 함미가 분리되는 순간의 동영상을 국방부가 숨기고 있다”며 “동영상 없다는 국방부 주장 완전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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