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프로젝트

[액트] [ACT! 86호 이슈와 현장] , 그리고 영화 개봉의 공공성에 대하여

[액트] [ACT! 86호 이슈와 현장] , 그리고 영화 개봉의 공공성에 대하여

지난 9월, 한국 사회는 다시 천안함 사태에 대한 논란에 휩싸였다. <남부군>과 <하얀 전쟁>으로 평단에서 인정을 받는 것은 물론 대중적으로도 호평을 받고 2011년 <부러진 화살>로 다시 영화 연출에 복귀한 정지영이 제작하고, 백승우가 연출한 다큐멘터리 <천안함 프로젝트>가 개봉 후 하루 만에 한국의 대표적인 멀티플렉스 체인 중 하나인 매가박스에서 일방적으로 상영 중단을 했기 때문이었다. 매가박스 측은 보수단체가 영화 상영을 중단하라는 압력을 걸어왔고, 관객들의 안전을 보호 하기 위해 상영 중단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한동안 지속되었다. 논란의 한 편에서는 상영 중단에 대한 온갖 음모론이 떠돌아다녔다. 정부에서 매가박스에 압력을 넣었다는 말에서부터 영화가 너무 저질이라 매가박스가 도저히 내버려 둘 수 없어 그랬다는 등 갖가지 루머들이 이어졌다.

영화 ‘천안함’ 상영중단, ‘진상규명’ 나서나

영화 ‘천안함’ 상영중단, ‘진상규명’ 나서나

지난주 목요일 개봉한 ‘천안함 프로젝트’가 이틀 만에 메가박스로부터 상영중단 통보를 받으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확대되고 있다. 상영 중인 영화가 일방적으로 중단된 경우는 사상 최초라, 영화인들과 야당 등은 정권 외압설 까지 제기하며 진상규명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