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꿈만 같다. 1080일을 기륭동지들이 거리에서 일터로 돌아가기 위해 용역 깡패들과 경찰에게 두들겨 맞으면서 투쟁해 왔다는 것도, 봄비가 주룩주룩 내리던 날 50리를 걸었던 것도, 축축한 아스팔트에 까닭모를 절을 했던 것도, 저 높은 철탑에 올라갔던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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