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정의구현 전주교구사제단이 박창신 신부에 대한 전북경찰청의 2차 출석 요구를 거부하며 입장을 내놨다. 사제단은 12일 논평을 통해 “천주교 신부가 종교행위인 미사의 과정에서 강론 내용을 왜곡하여 사회법으로 적용하는 것 자체가 종교탄압”이라면서 “9월 12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라는 전북경찰청의 요구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어버이연합 회원들은 21일 3시 명동성당 앞에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사회분열 촉구 조장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사랑하고 감싸주고 용서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성직자란 사람이 하나님의 뜻도 아닌 자신이 속한 단체의 뜻과 반한다고 대한민국 가톨릭 최고 지도자인 추기경을 비판하며 마녀사냥에 나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인국 신부는 용산참사와 헌법재판소의 정치적 판결을 한 판사들을 향해 “그들은 돈과 권력에 미친 자들이다. 그 자리에서 물러나면 큰 회사에서 돈을 받아먹을 거지들이다. 아귀들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금 필요한 건 자발적 시민들의 강렬한 투쟁과 끈기이며 그래서 정부가 종잡을 수 없어 고민하게 하는 거다. 종교의 권위는 상황을 정리하고 수습하는 리더쉽이 되기 쉬우며 그러한 리더쉽으로는 싸움을 이끌어나가기 어렵지 않겠는가.
\"자유가 이념으로 응고되고 자유로운 사람보다는 자유라는 개념만을 옹호하고자 할 때, 그것은 거짓 간판, 즉 폭력의 \'의례적인 보완물\'이 된다.\"
오늘 행렬은 광화문과 청와대 방향이 아닌 남대문을 향한다. 정의구현사제단은 \"더이상 대통령을 찾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가 진짜 소통해야 할 대상은 국민이고, 대통령은 국민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며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은 \"공권력이 저지르는 폭력과 오늘의 혼란을 아프게 바라보면서 시민들의 고뇌에 동참하되 기도와 성찰에 집중하는 것이 좋겠다고 여겨 왔지만, 이제는 그런 절제가 아무런 의미도 갖지 못하게 되었다\"고 시국 미사 개최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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