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익환 목사님이 돌아가시던 해 만난 동시입니다. 정말 쉽지요? 공부방 아이들에게 이 시를 흉내 내 보도록 한 적이 있었지요. “통일은 참 쉽다/왜냐하면/ 남쪽 북쪽 어린이 같이 놀면 되니까”하는 글이 많았어요. 북녘 친구들에게 편지쓰기를 하면 ‘이 번 일요일에 만나 같이 놀자’는 이야기를 많이 했구요.
6년 전 6월 13일 미군 장갑차 에 의해 억울하게 죽어간 두 여중생. 당시 저에겐 충격적인 일이었으며 분노를 금치 못할 사건이자 미군 주둔의 부당성을 깨닫게 해준 안타까운 사건이었습니다. 그날 언젠가 한번은 꼭 와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6년이 지나서야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사건현장을 보고 당시 상황을 듣고 나니 눈시울이 붉어졌습 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두 친구에게 다시 한 번 굳게 약속을 하였습니다. 반드시 이 땅에서 주한미군 을 내쫓아버리겠다고.
새만금 간척지에 설치된 불법철조망은 지난 7월 초 미공군 제8전투비행단이 기존의 서해안쪽 철조망에 연이어 3만㎡크기의 반원형 철조망을 설치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땅은 수십년동안 갯벌이었던 곳이 새 만금 방조제 공사로 인해 육지화된 땅으로 미군측과 국방부는 이땅을 폭발물처리장과 폐기물 소각장으 로 1970년 한국으로부터 공여된 공여지이므로 철조망 설치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8일부터 주한미공군 제8전투비행단이 현 군산미군기지 서해상 경계에서 새만금 부지와 맞 닿아 있는 갯벌부분에 주변 연장 432m, 면적 31,000㎡(약 1만평)나 되는 반원형 모양의 철조망 설 치 공사를 진행하여 새만금 부지에 미군기지를 확장할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국방부가 7일 “8일부터 기존 29km길이의 철조망에 2.8km의 철조망을 추가로 설치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대추리는 8일 오전부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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