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가 그랬던가, 티몬과 품바가 그랬던가. 욕심을 버려야 한다고, 욕심 버리면 즐거워진다고…. 하지만 열반세계도 애니메이션 속도 아닌 이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는 욕심을 버릴 수 없다. ‘2008 청소년인권선언’은, 이런 욕심이 덕지덕지 묻어 있는 인권선언이다.
청소년들의 직접행동에 대한 박수도 뜨겁지만, 이에 대한 반발도 만만치 않다. ‘민주적 절차’ 제쳐두고 ‘집단행동’이 웬말이냐고? 왜 남의 학교에 와서 ‘지랄’이냐고? 규정은 규정이니 일단 지키라고? 교육3주체의 의견을 모두 반영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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