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산업의 확장에 대해 국가는 “미래”를 말하지만, 미래를 살아갈 이들의 건강을 앗아가는 정책은 미래가 아니다. 기업의 이윤 뒤에 숨은 위험을 청소년에게, 노동자에게 떠넘기는 산업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
현장실습은 누구를 위해, 어떻게 유지되고 있는가.
청소년의 노동인권 침해 경험들이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에서 멈추지 않기 위해서는, 이 사례가 개인의 불운이 아니라 사회 구조에 의해서 충분히 의도된 상황이라는 것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각 사례마다 어떤 구조적 문제가 이런 상황을 만들어내는지, 법의 틈새라는 것이 어떻게 의도되는지 설명한다.
십대 \\\'밑바닥 노동\\\'의 변화하는 현실은 정부의 대책이 요란한 빈 수레에 불과함을 보여준다. 청소년 노동은 그들의 특별한 조건을 고려하되, 보편적 해법을 통해 청소년을 간접 보호하는 정책이 최우선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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