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희망] “선생님, 열심히 싸워주세요”
4월 28일 오후 3시 청와대 앞은 따뜻했다. 인라인을 타고 관광객을 안내하는 서울 경찰들, 야유회 나온 유치원 아이들, 저 멀리 거제도에서 수학여행 온 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 그리고 청와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 그 사이사이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알리안츠 생명 노조원, 황우석 지지자 그리고 “잠 좀 자자, 밥 좀 먹자”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청소년 단체 회원, 그들은 모두 청와대를 뒤로 하고 청와대를 뒤로하고 서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똑똑히 보라며 유독 청와대를 바라보며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는 이가 있다. 정진화 전교조 위원장이다. 그가 자리한 곳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지나면서 쉽게 눈길을 줄 수 있는 청와대 앞 광장의 한복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