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은

[액트] [ACT! 73호] 영화산업의 터를 단단히 다져야 할 때

[액트] [ACT! 73호] 영화산업의 터를 단단히 다져야 할 때

영화산업은 발전을 거듭해 왔지만 제작방식은 여전히 구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천만 영화 관객 돌파와 연매출 1조원이라는 헤드라인이 보여주듯 영화산업의 규모가 커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는 배급 및 상영에 한정된, 대자본이 투여된 극장 멀티플렉스 시스템으로의 변화가 가져온 수적 증가에 기댄 바가 클 뿐, 산업 자체가 자생적 파이를 키웠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렇기에 제작방식 역시 질적인 개선이 이뤄졌다고 보기 힘들다.

[인권오름] [이동수의 만화사랑방] 에어리언들의 나라

[인권오름] [이동수의 만화사랑방] 에어리언들의 나라

친재벌 정책과 토건산업에 국력을 소모하면서 국민들을 정신과 마음을 피폐하게 만들고 문화와 예술을 돈 있는 자들의 놀음판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논평] 최고은 작가 사망은 자본주의 사회에 의한 타살

[논평] 최고은 작가 사망은 자본주의 사회에 의한 타살

[논평] 최고은 작가 사망은 자본주의 사회에 의한 타살 한겨레 홍석재 기자에 의해 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최고은 작가(32)가 설을 앞둔 지난 달 29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갑상선기능항진증과 췌장염을 앓던 최 작가가 수일째 굶은 상태에서 제대로 치료도 받지 못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 작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 재학 중이던 2006년 단편 영화 \’격정 소나타\’ 감독으로 나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단편의 얼굴상\’을 수상한 재원(才媛)이었다.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은 성명에서 △최고은 작가는 실력을 인정받아 제작사와 시나리오 계약을 맺었지만, 이 작품들이 영화 제작으로까지 이어지지 못해 생활고에 시달렸던 점 △고인의 죽음 뒤에는 창작자의 재능과 노력을 착취하고, 단지 이윤창출의 도구로만 쓰려하는 잔인한 대중문화산업의 논리가 도사리고 있는 점 △실업부조제도의 부실과 관련한 정책 당국의 책임을 지적했다. 시나리오 작가 등 영화 스태프들의 2009년도 연평균 소득은 623만원(월평균 52만원)으로 최저생계비 수준에도 턱없이 못 미친다고 한다. 결국, 스태프들에게 기존 영화계는 임금체불 정도가 아니라 임금 자체가 보장되지 않는 시장이라는 말이 된다. 또 영화감독협회에 등록된 260명의 감독 중 30명 정도의 유명 감독 외에는 모두 경제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