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한나라당의 한미FTA 날치기 처리에 대한 분노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 경찰이 한미FTA 날치기비준을 규탄하는 시민행동을 폭력적으로 진압하고 있어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9일, 2차 희망의 버스 참가자들에 대한 경찰의 최루액 살포, 연행, 폭행 등이 사례가 알려지면서 조현오 경찰청장을 비롯한 서천호 부산경찰청장 파면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경찰은 ‘디클로로메탄’이 들어있는 최루액(CS)은 작년 10월 전량 수거했고, 현재는 ‘디클로로메탄’이 들어있지 않은 ‘파바’라는 새로운 최루액을 사용(영국, 독일 등 유럽 국가들 사용중)했다고 전했다.
70여일간의 고립된 공간에서 농성중인 조합원들의 심신상태를 고려할 때 고공농성 강제진압시 추락 및 자해를 유발할 요인이 될 수 있어 용산참사와 같은 대형사고가 발생할 경우 생명 및 신체의 안전에 회복하기 어려운 결과가 예상된다
경찰이 평택 쌍용자동차 도장공장 농성 노동자에 살포한 최루액의 주성분이 ‘디클로로메탄(Dichloromethane)’이라는 2급 발암물질로 밝혀졌다. 최루액을 만들기 위해서는 최루물질을 물에 녹여야 하는데 이때 잘 녹도록 하는 용매제로 디클로로메탄이 사용됐다는 것이다.
경찰이 오전 11시부터 헬기를 동원해 평택공장에 무차별적으로 최루액을 살포하기 시작했다. 주황색을 띤 최루액으로 인해 노동자들은 기침을 하며 호흡곤란을 호소하고 있다.
어쩔 수 없는 사정 때문에 농성장을 떠났던 조합원들이 어제 공장 앞에 왔다는 보도를 보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다. 파업 현장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그 마음들을 어찌해야 하나
경찰은 지난 22일부터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는 조합원들에게 헬기를 이용해 최루액과 최루가스를 뿌렸다. 노란색의 최루액은 스티로폼과 플라스틱 물병을 녹일 정도였으며 최루액에 노출된 조합원들이 화상 증세를 보이기도 했다. 경찰은“최루액은 물과 원액, 희석액 3가지를 섞어서 쓰는 것이며, 100분의 1로 섞는데 원액이 1이다”라고 설명하며 안전함을 강조했다. 그러나 지난 24일 경찰측에서 마련한 최루액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시연현장에서도 역시 스티로폼이 녹아내려 최루액의 인체 유해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비가 올지도 모른다는 소식에 노동자들은 기대에 부풀었다. 가장 오랜 기간인 10일 동안 씻지 못한 노동자가 비가 오면 옷 벗고 뛰어나가 씻을 거라며 웃으며 농담 반, 진담 반 반의 말을 던졌다.
국가인권위 제자리 찾기 공동행동은 현병철 위원장의 이같은 성명서에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며 \"쌍용자동차 관련 상황에 대해 국가인권위의 안일한 인식이 드러났다\"고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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