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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긍지

“35년간 탄가루를 마셨고, 폐암에 걸렸습니다”

“35년간 탄가루를 마셨고, 폐암에 걸렸습니다”

이 동네는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만 삽니다. 그러니 정부나 회사에서 신경 쓰질 않죠. 바람 부는 날이면 광업소에 쌓여있던 탄가루와 먼지가 마을로 퍼집니다. 안 그래도 새까만 동네가 더 새까매져요. 광업소에서는 매일 아침저녁으로 연기를 피웁니다. 전깃줄이나 쓰레기 같은 것을 태우는지 매캐한 냄새가 나요.

사회
박다솔, 윤지연 기자
2020.12.11 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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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간 탄가루를 마셨고, 폐암에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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