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2주간 결방 사태를 맞았던 KBS [추적 60분] ‘4대강 편’이 22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그동안 KBS는 낙동강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방송을 보류해 왔으며, 제작진과 노조는 ‘청와대의 외압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KBS를 강하게 비난해 왔다.
지난 15일, KBS 심의실의 사전 심의 결과에서 방송 내용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지만, 사측은 이를 무시하고 불방을 결정하는 등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급기야 KBS PD협회원 50여 명은 16일, 임원실 앞에서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4대강 사업에 대한 정부와 야당의 강한 의지는 방송 프로그램마저 보류시킬 정도였다. KBS는 8일 방송 예정이었던 [추적 60분] ‘4대강 사업권 회수 논란’편을 보류시켰다.
21일, <추적60분>을 제작하던 김범수 PD는 KBS 사내 게시판에 심경을 담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KBS는 어떤 설명도 없이 그 글을 일방적으로 삭제했다. 아래는 김범수 PD 글의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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