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암고

[교육희망] “아이들은 담임 선택보다 화장실 더 원해”

[교육희망] “아이들은 담임 선택보다 화장실 더 원해”

“교육환경이 이렇게 엉망인 학교는 없다”고 했다. 그리고 “더 이상 학내에서 문제를 해결할 상황이 아니다”고 했다. 학교다운 학교를 위해 지역주민과 나선 민천기 충암고 교사는 단호한 태도로 말했다. 민 교사는 전교조 충암학원 분회 분회장이기도 하다.

[교육희망] “담임 선택하면 뭐해요. 이런 데서 공부하는데”

[교육희망] “담임 선택하면 뭐해요. 이런 데서 공부하는데”

“똥 쌀 권리 보장하라. 요강 들고 등교하자.” “떨어지는 창문에 머리통이 깨진다. 헬멧 쓰고 등교하자.” 지난 7일 서울 은평구 응암동 중심가인 응암오거리에 들어서니 특이한 구호가 쩌렁쩌렁하다. 충암고등학교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열린 ‘충암학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충암 행동의 날’ 모인 충암고와 다른 학교 교사,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내는 소리다.

[교육희망] 서울교육청이 키운 ‘충암 잔혹사’

[교육희망] 서울교육청이 키운 ‘충암 잔혹사’

“재단의 편법운영, 회계비리와 이를 지켜보기만 한 교육청이 ‘충암 잔혹사’를 키웠다.” 충암고 교사들은 현재 상황을 이렇게 정리했다.

[교육희망] (1)충암고 보도의 빛과 그림자

[교육희망] (1)충암고 보도의 빛과 그림자

방에 누워 있다가 이상한 소리에 눈이 번쩍 뜨였다. “최소한 1등급 이상으로 올리도록 학부모님께 약속드린다. 융통성이 없는 담임으로서 아주 타이트하게 잡아드리겠다.” SBS뉴스가 지난 달 20일 서울 충암고 교사의 ‘담임유세’를 전하는 소리였다. 신문과 방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학교의 담임 선택제를 추켜올렸다. CBS, 매일경제 등이 그랬다. SBS는 “공교육이 수요자 위주로 탈바꿈하는 계기”라면서 뉴스를 끝맺었다. ‘수요자 위주’? 좋은 소리다. 하지만 사학비리로 얼룩진 충암고를 들먹이면서 이런 보도를 해서는 안 된다. 이 학교는 학생들에게 ‘화장실 선택권’도 보장해주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 더 그렇다. 이 학교 2·3학년 1400여명이 공부하는 건물에 대변을 볼 수 있는 화장실은 한 곳 뿐이다. 지난 해 10월에는 건물 밖으로 나오던 학생이 5층에서 떨어진 창틀에 머리를 맞아 30바늘을 꿰맸다. 낡은 건물 때문에 이런 사고가 2006년에도 두 차례 더 있었다고 한다. 지난 해 12월 17일치 <한겨레> 보도 내용이다. 사실 충암고 재단은 서울시교육청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사학법인이다. 전 이사장이 공사비 횡령으로 물러난 뒤에도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 학교 김 아무개 교장은 지난 달

충암고 담임 선택제 도입에 교사들 반발

충암고 담임 선택제 도입에 교사들 반발

충암고등학교가 2007학년도 신입생부터 국내 최초로 ‘담임 선택제’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