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공정택)이 최근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문제가 되는 서울 충암학원에 대해 남자중학교 화장실 증설, 고등학교 화장실 개선 등 입장을 내놨다.
“똥 쌀 권리 보장하라. 요강 들고 등교하자.” “떨어지는 창문에 머리통이 깨진다. 헬멧 쓰고 등교하자.” 지난 7일 서울 은평구 응암동 중심가인 응암오거리에 들어서니 특이한 구호가 쩌렁쩌렁하다. 충암고등학교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열린 ‘충암학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충암 행동의 날’ 모인 충암고와 다른 학교 교사,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내는 소리다.
“재단의 편법운영, 회계비리와 이를 지켜보기만 한 교육청이 ‘충암 잔혹사’를 키웠다.” 충암고 교사들은 현재 상황을 이렇게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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