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친노 진영의 부활은 그들의 정치적 업적에 기인했다고 보기는 매우 어려운 것으로 평가된다. 도리어 현 여권의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실정 및 비리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극적인 죽음에 기인하는 바가 훨씬 더 큰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므로 친노 세력은 무엇보다도 자신의 진보적 무능력과 과오에 대해서 철저한 반성과 혁신을 우선시해야 할 것이다. 이에 기초해서 향후 발전되고 성숙된 진정한 진보주의적 정책 노선의 길을 열어야 할 것이다.
이 글을 쓰게 된 것은 프레시안에 고정칼럼을 올리는 김종배씨의 글 “유시민과 친노벨트를 더욱 환영함”이라는 글 때문입니다. 그의 글 속에서 도를 넘어서는 ‘진보’에 대한 노골적인 ‘비하와 무시’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집권당 국회의원이었고 참여정부 장관을 지낸 사람으로서 출마하는 것이 정당발전과 정치발전 나아가 국가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면 출마할 수 있다\"고 대선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다.
외부로부터 사퇴를 종용당하는 게 아니라, 본인이 사퇴를 ‘간곡하게 요청 드리는’ 모양새였다. 때문에 유 장관의 사표가 공식 수리되더라도 이제는 정치․정책적 실패, 즉 ‘불명예 퇴장’으로 비춰지지 않게 됐다. 물러나 복귀할 분위기는 만들어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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