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은 \'석면피해보상관련법률제정(안)에 대한 경영계 의견\'이라는 문건을 통해 석면 피해를 기업이 보상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을 밝혔다. \"공업화에 앞선 선진국에 비해 석면 사용량이 적고, 정부가 적절한 조기예방대책을 시행해 석면질환자 수가 매우 소수이며
\'석면 탈크\' 파동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문제가 된 \'덕산약품공업\'의 탈크가 이미 확인된 제약업체 및 화장품업체 이외에 삼성서울병원 등 대형병원을 포함한 344개 병의원·한의원·약국 등에 공급된 것이 추가로 확인됐다.
일상 생활용품에서의 석면 문제는 \'극히 일부\'로 학교, 병원에서의 석면노출, 건물 철거시 발생하는 석면, 탄광의 석면, 석면 함유제품 생산공장의 석면 등이 더 큰 문제다. 일본에서 석면 제품을 제조하던 대기업의 경우 반경 1킬로미터 내 50가구의 주민들이 중피종에 걸린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은 9일 석면이 포함된 탈크를 원료로 사용한 의약품을 공개하고 유통 금지 및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이날 회수명령이 내려진 의약품은 항생제, 소화제, 고지혈증치료제, 고혈압치료제, 근육이완제, 해열제, 어린이용 칼슘제, 소염진통제 등 120개사 1천122개 품목에 달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은 이번에 문제가 된 탈크 제조업체 덕산약품공업의 원료를 사용한 \'(주)로쎄앙\'의 5개 제품에 대해 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명령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석면 베이비파우더\'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이 파우더의 주원료인 \'탈크\'의 오염 위험성을 이미 5년 전 알고도 방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럽과 미국 등에선 이미 파우던 원료인 탈크 성분에 대한 석면 검사를 의무화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용 제품인 베이비파우더에 대해선 석면을 완전히 제거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일본은 이미 20년 전 부터 탈크에 대한 규제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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