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체불임금을 지급하지 않아 항의하는 노동자 4명에게 테이저건을 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테이저건 사용과 관련해 자체 지침을 위반한 정황이 밝혀지는데도 경찰은 별다른 해명을 하지 않았다.
전자충격기는 대다수의 평범한 삶을 사는 사람들과는 추호도 상관없는 진압무기일 뿐일까.
2010년 경찰이 내놓은 신무기는 ‘대포’였다. 지난 9월 28일, 경찰청이 일명 ‘음향대포’라고 불리는 지향성 음향장비를 진압장비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이다. 시민단체와 국민들은 위험성 여부가 검증되지 않았다며 즉각 반발했지만, 경찰의 도입 방침은 강경했다. 지난 7일 열렸던 국정감사에서 조현오 경찰청장은 “음향대포는 소통을 위한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국가인권위 제자리 찾기 공동행동은 현병철 위원장의 이같은 성명서에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며 \"쌍용자동차 관련 상황에 대해 국가인권위의 안일한 인식이 드러났다\"고 반발하고 있다.
현재 경찰은 헬기를 동원해 도장 공장 위로 최루액을 살포하고 있어 공장 위 노동자들이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4월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공장 내 크레인 점거농성 당시, 경찰은 노동자들에게 살수한 후 테이저건을 발사해 자칫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연출한 바 있다.
집회에 대한 경찰의 과잉진압이 또 다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광주전남 지역 민중총궐기대회에서 경찰이 광주시청에 진입하려던 집회 참가자들을 향해 최근 지급된 대 테러진압 장비인 일명 ‘테이져 건’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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