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비준’동의안 상정, 오늘도 저지
통일외교통상위원회의 전체회의가 예정된 21일 국회 안밖으로 ‘상정 반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국회 안에서는 오늘 오전 8시 15분 부터 민주노동당 의원과 보좌관 등이 주축이 된 70여명의 활동가들이 통외통위 회의실을 점거, 통외통위 전체회의를 실력 저지했다. 이후 11시 경 임채정 위원장은 통외통위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노동당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통외통위에서의 쌀 비준동의안 처리 무산을 선언했다. 민주노동당은 이날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쌀비준 동의안 처리를 실력 저지했다. 또한 10여 개의 농민단체들은 9시 30분 국회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 해 “정부는 쌀값폭락으로 인해 현지 쌀값이 작년에 비해 5-6만원씩 급감하고 있는데 암울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농업회생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없이 쌀개방만 강행한다”고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임채정 위원장은 이후 통외통위 일정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으나, 민주노동당은 ’26일 경에 다시 다뤄질 수 있을 것’으로 추정, 민주노동당은 향후 대책을 준비 한다고 밝혔다.
국제
라은영 기자
2005.10.21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