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정책

AI 붐이 끌어올린 기업 이윤

AI 붐이 끌어올린 기업 이윤

세계 각국 중앙은행 관계자들이 세계 금융 부문과 통화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연례 회의가 열리는 와이오밍주 잭슨홀에 모인 가운데, 미국은 2026년 2분기 기업 이익 통계를 발표했다. 수치는 실로 놀라웠다. 2026년 2분기 미국 기업의 이익은 4,010억 달러나 급증했다. 이에 따라 전체 기업 이익은 사상 최고치인 4조 3,000억 달러에 달했으며, 2025년 2분기와 비교하면 약 23% 증가했다.

재무부 대 연준 2026: 미국 국채시장의 ‘배틀 로얄’

재무부 대 연준 2026: 미국 국채시장의 ‘배틀 로얄’

정부 경제정책을 책임지는 두 핵심 기관이 일관된 역할 분담을 하지 못하고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것은 정부의 중심부에 근본적인 의견 불일치가 존재한다는 뜻이다. 이런 일이 여전히 달러 체제의 중심축인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고, 그 당사자가 연방준비제도와 미 재무부이며, 양측이 맞붙는 무대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유동성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32조 달러 규모의 미 국채 시장이라면, 그야말로 ‘배틀 로얄’이 벌어질 조건이 갖춰졌다고 할 수 있다.

인플레이션 이론 2부: 비주류 경제학과 마르크스주의

인플레이션 이론 2부: 비주류 경제학과 마르크스주의

인플레이션의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비주류 경제학적 견해가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이들은 1부에서 살펴본 통화주의, 초과수요, 인플레이션 기대에 초점을 맞춘 주류 경제학의 설명을 비판한다. 비주류 견해는 크게 두 갈래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경제의 부문별 구조에 주목하는 견해다. 이들은 공급 제약이 특정 산업 부문에서 가격 급등을 일으키고, 투입-산출 연계와 기업의 가격 결정 방식 변화를 통해 그것이 경제 전반으로 확산한다고 본다.

미국의 산업 금융체제를 가로막은 노예주들

미국의 산업 금융체제를 가로막은 노예주들

노예주들이 미국 헌법의 형성에 미친 영향은 노예제 자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여기서는 은행과 금융정책에서 이러한 주(州) 권한 중심 정책이 미국에 남긴 독특한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노예주들의 가장 큰 목표는 연방정부의 권한을 약화시키는 것이었다. 민주적 다수결을 통해 연방정부가 노예제를 제한하거나 폐지하는 조치를 취하지 못하도록 막고, 노예제가 서부로 확대되는 것도 저지하려 했다.

‘팽창한 연준’의 후퇴: 케빈 워시와 행정국가에 대한 보수주의 비판

‘팽창한 연준’의 후퇴: 케빈 워시와 행정국가에 대한 보수주의 비판

연방준비제도의 차기 의장으로 유력한 케빈 워시는 경제학자도 아니고 통화정책 전문가도 아니다. 그는 스탠퍼드와 하버드에서 교육받은 법률가로, 월가 경험이 있으며 교육과 사업 경력뿐 아니라 결혼을 통해서도 공화당 인맥과 연결돼 있다. 워시의 장인은 화장품 재벌 로널드 로더다. 2006년 워시는 부시 행정부에 의해 백악관의 비교적 평범한 직책에서 연준 이사회 최연소 지명자로 발탁됐다.

인플레이션 재점화, 길 잃은 중앙은행

인플레이션 재점화, 길 잃은 중앙은행

중앙은행들은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는 데 있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2010년대에는 금리를 제로 수준까지 낮추고 화폐 공급을 크게 늘렸지만, 인플레이션은 오히려 둔화됐다. 이후 팬데믹 이후 시기에는 금리를 인상하고 화폐 공급을 축소하는 ‘양적긴축’을 도입했다. 그러나 이는 연간 10%를 넘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지 못했다.

참세상 인터링크 위클리 (2025.05.08)

참세상 인터링크 위클리 (2025.05.08)

인도의 파키스탄 공습, 지역 전면전 우려 불러aljazeera 인도군은 5월 7일 파키스탄과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내 9곳을 미사일로 타격하며, 1971년 이후 최대 규모의 공격을 감행했다. 파키스탄은 민간인 사망을 주장하며 이를 '전쟁 행위'로 규정했고, 보복을 예고한 가운데 양국은 군사적 긴장 상태에 돌입했다. 국내 정치적 이익을 노린 모디 정부의 '절제된 응징'은 오히려 핵무장한 양국 간 전면 충돌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잭슨홀, 그들만의 성공

잭슨홀, 그들만의 성공

잭슨홀 심포지엄은 성공을 축하했지만, 실제로 드러난 것은 중앙은행 통화정책이 2022년 정점에 달했던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거의 역할을 하지 못했고, 생산이나 투자 성장을 달성하는 데 거의 기여하지 못했으며, 앞으로 실업률 상승이나 생산 부진을 막을 힘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고금리는 많은 중소기업을 파산이나 부채 증가로 몰아넣고 주택 모기지 이자율과 임대료를 최고치로 끌어올릴 뿐이며, 지금 금리를 인하하면 경제가 아니라 주식 시장만 자극할 뿐이다.

[기사로 풀어보는 경제] 미·일 양적완화 공조, 새로운 글로벌 통화질서 되나?

[기사로 풀어보는 경제] 미·일 양적완화 공조, 새로운 글로벌 통화질서 되나?

왜 디플레이션 탈출을 외치는 일본의 통화정책이 다른 국가들로부터 욕을 먹을 정도로 논란이 될까요? 이상하지 않습니까? 내정간섭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미국만 빼고 다들 벌떼처럼 들고 일어나 한마디씩 하는 모습이 좀 의아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