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실에 있으면서 아들이 죽은 후 지나왔던 싸움들, 지나왔던 날들이 똑같은 형태로 되풀이 될 것 같아 불안감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이미 각오했던 일들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마음이 더욱 굳어졌습니다. 법도 적용이 안 되고, 대화도 할 수 없습니다. 저희가 선택해야 하는 것은 결국 무엇입니까.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23일 오전 11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신이 안치된 경남 양산 부산대 병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투신자살을 공식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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