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협력사들이 17일 직장폐쇄를 단행하면서 티브로드지부 등 케이블방송 3개지부가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사측이 법적 근거 없는 직장폐쇄를 강행하며 노사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전면 투쟁에 돌입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손실비용을 노동자들에게 떠넘기는 기업들의 관행은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만으로, 해고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는 이유만으로 노동자들은 기업의 이런 부당한 요구를 수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희망연대노조 케이블방송 비정규직 티브로드지부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티브로드 본사, 그리고 협력사협의회와 집중교섭을 진행 해 왔다. 그 결과 노사는 고용보장과 임금인상, 노조활동보장 등 2013년 포괄협약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케이블방송비정규직 티브로드지부는 30일 오전 8시 경, 원청 책임자성 인정과 성실교섭을 촉구하며 광화문 흥국생명 본사에 위치한 (주)티브로드 홀딩스 사무실에 진입했다. 현재 163명의 조합원들이 8층 티브로드 홀딩스 본사에서 이상윤 사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본사 앞에 모여든 50여 명의 조합원들도 규탄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 은수미 의원실에 따르면, 원청인 티브로드는 부분파업을 진행하고 있던 모 기술센터 관할 지역에 세 곳의 업체를 외부인력으로 구성해 투입해 왔다. 파업 중에 사용자가 대체인력을 투입하면 불법이지만, 원청 사용자에게는 법적 책임이 따르지 않아 원청이 이를 악용한 셈이다.
티브로드 외주업체에 소속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노조결성 6개월 만에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희망연대노조 케이블방송 비정규직 티브로드지부는 4일 오전, 광화문 흥국생명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을 선포했다. 협력업체가 불성실 교섭으로 노동자들의 저임금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있는 까닭이다.
티브로드 사측이 언론에 인터뷰한 노동자에게 보복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케이블방송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투쟁에 나섰다. 티브로드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케이블 가입자를 갖고 있으며 서울과 경기, 인천, 영남권, 중부권 등에 방송국이 있다.
티브로드 사업장에 대한 노동부 안양지청의 근로감독의 결과 근로기준법과 최저임금법, 남녀고용평등법,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등을 무더기로 위반한 것으로 밝혀졌다.
희망연대노조 케이블방송 티브로드 비정규직지부 등은 2일 오전, 광화문 흥국생명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부당노동행위 사례를 폭로했다. 지부에 따르면, 지난 3월 24일 노조가 결성된 이후 외주업체 사장들을 중심으로 “우리 센터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조가입 인원을 색출해 잘라라”, “노조 가입순서대로 해고하겠다” 등의 협박과 부당노동행위를 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참세상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이메일을 통해 받고 있습니다.
독자제보 E-Mailnewscham@gmail.com
이메일
비밀번호
이메일로 회원가입비밀번호 찾기
가입하면 기사에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입력한 이메일로 인증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닉네임 (댓글에 표시됩니다)
비밀번호 (8자 이상)
웹사이트
이미 가입했다면 로그인
가입한 이메일을 입력하면 비밀번호 재설정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로그인으로 돌아가기
새 비밀번호 (8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