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으로 가는 수요일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사회를,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사회를,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이른 아침 지하철 승강장으로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장애인도 여성도 성소수자도 이주민도 하청노동자도 어느 누구도, 차별 없이 배제 없이 시민으로 자유롭게 이동하고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이들이 서로의 곁을 지켰다. '평등으로 가는 지하철'에 오른 시민들은 "윤석열 퇴진과 오세훈 OUT"을 외치며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를 함께 요구했다.

가자! 성소수자 차별도 윤석열도 없는 사회로

가자! 성소수자 차별도 윤석열도 없는 사회로

우리의 시대는 다르다. 지금, 여기에 모인 우리의 힘으로 다른 시대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전과 다를 우리의 시대는 반드시 온다. 그 시대를 만들 때까지 투쟁할 것이기 때문이다. 성소수자 차별도 윤석열도 없는 나라, 윤석열 넘어 평등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함께 만들 그 길에 광장의 모든 시민 여러분을 초대하고 싶다.

“윤석열 체포했다, 혐오와 차별도 몰아내자”

“윤석열 체포했다, 혐오와 차별도 몰아내자”

죽음과 삶, 사랑과 슬픔이 얽힌 이태원 광장에서 색색의 무지개가 환하게 빛을 냈다. 성소수자·앨라이 시민들은 "광장의 힘으로, 윤석열을 체포했다"면서 "윤석열도, 내란공범들도, 혐오와 차별도 없는 세상"을 향해서 앞으로도 함께 나아가자고 마음을 모았다.

“연대의 힘으로 윤 체포하고, 가자! 평등으로”

“연대의 힘으로 윤 체포하고, 가자! 평등으로”

청계천로 빌딩 숲 사이 칼바람이 불었다. 천막도 없이 한밤을 지새운 조선 하청노동자들의 곁에 여성, 성소수자, 장애인, 시민, 또 다른 노동자, 누군가들이 자리했다. "우리는 이미 우리가 되었다"면서 "연대의 힘으로 윤석열을 퇴진시키자", "윤석열을 체포하고, 평등으로 가자"고 함께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