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수감자

[인권오름] ‘각’ 잡지 않으려고 ‘각’을 세운다

[인권오름] ‘각’ 잡지 않으려고 ‘각’을 세운다

병역거부로 감옥생활이 9개월째다.

[월간평화연대] 태양 아래서의 고통

[월간평화연대] 태양 아래서의 고통

과거에 저는 국방의 의무는 기꺼이 받아들여야만 한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에리트리아 국민으로서 군인이 되어 나라가 위협에 빠지면 기꺼이 나라를 지키기 위한 싸움을 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군대에 들어온 이후, 상관들이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다른 사람들을 부려먹는 것을 보면 저는 (억울함에) 죽어버릴 것만 같았습니다. 저는 도무지 왜 이렇게 제 삶을 희생해야 하는지 더 이상 이해할 수가 없었죠.

[월간평화연대] 나는 전쟁이라면 이제 신물이 나요

[월간평화연대] 나는 전쟁이라면 이제 신물이 나요

군대에서는 많은 여성들이 강간을 당했습니다. 그런 상황에 적응을 해버리고, 진급을 하게 된 여성들도 있었는데, 진급을 해서 장교가 되면 강간을 당하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장교들은 모두 남자들뿐이었습니다. 이에 순응하지 않고 남자를 뿌리친 여성병사들은 가장 힘든 보직에 임명되거나 또는 전쟁이 벌어지는 전방으로 차출되기도 했습니다. 강간을 당하기는 했지만 순순히 따르지 않았던 여성들도 마찬가지로 최전선으로 보내졌어요. 반면에 순종적으로 얼굴이 예쁜 여성병사들은 대접을 잘 받았습니다. 이들은 원치 않는 임신을 하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월간평화연대] 평화에게 기회를

[월간평화연대] 평화에게 기회를

올해 평화수감자의 날 초점은 아프리카의 작은 나라, 에리트리아입니다. 아래 글들은 전쟁저항자인터내셔널의 소식지인 부러진총 특별판의 관련 내용을 번역해 놓은 것으로, 요하네스 키다네의 글은 에리트리아 상황의 전반적인 배경에 관한 것이고 비스라트 하브테 미카엘, 사에드 이브라힘의 글은 병역거부자로서 고통의 기록입니다. 이어 올 61차 유엔인권위원회에서 발표했던 전쟁저항자인터내셔널의 구두진술과 국제앰네스티의 2편의 보고서가 실려 있습니다. 한국에도 현재 1,000명 이상의 병역거부자들이 차가운 감옥에 수감되어 있습니다. 올 연말에는 평화수감자들에게 조그만 엽서라도 한 통 써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