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화가, 의사, 영화배우, 목사, 신부, 책방아저씨까지 각자의 영역에서 어떻게 활동해 왔는지를 담은 영상이었습니다. 영상을 통해 일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요. 참 열심히들 활동하셨다는 생 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2008년 12월 5일(금) 오후 6시 30분, 군산청년회의소에서 2008년 군산지역 평화협정 실현운 동을 총화하는 “평화카페”가 열렸습니다. 무엇보다 엄청난 폭설 속에서도 이번 행사가 무사히 열 릴 수 있게 된 것은 참가하신 분들이 ‘주한미군 내보내는 한반도 평화협정 실현운동’과 ‘군산평통사 ’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그만큼 높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기축년 새해가 시작 된지 여러 날이 지났습니다. 흰 눈이 쏟아지는 겨울날 그래도 봄은 반드시 올 것입 니다. 이 민족에게도 봄은 올 것이고 그 봄은 통일이 가져다주리라 믿습니다. 민족의 봄을 재촉할 통일 을 향한 평통사의 발걸음이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지나간 한해 김제·부안평통사예비모 임의 발자취를 떠올려 봅니다. 지난해 5월 7일 배종렬 대표와 김용성 목사가 부안을 방문해 엄영애 선생 이 추진위원으로 가입하셨습니다. 그해 7월 27일에 열린 “한반도 평화협정실현 한마당”에 엄영애선생께 서 직접 참여하신 것이 시발점이 되어 김제·부안평통사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제7회 평화카페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강정구 교수님을 모시고 한반 도 평화협정에 대한 전망과 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형식으 로 구성하였다. 시간이 되니 한두 명씩 카페를 찾아오고, 평통사 회 원 뿐만 아니라 초대한 손님도 많이 눈에 띄었다. 나중엔 회원만큼이 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석하신 손님이 많았다. 이것은 아마 오랜 기간 동안 한 가지 목적으로 열심히 운동해 온 평통사의 저력이 아닌 가 싶었다.
서울 평통사는 이번 ‘평화까페’ 행사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오셔서 행사를 빛내주시는 것을 기본으로 하겠지만 더하여 오신 분들이 모두 추진위원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 리고 행사 당일 평통사 식구가 많이 늘었으면 합니다. 그리하여 앞으로의 평화협정 실현운동에서 그 힘 을 가속시키는 핵심 추진력인 추진위원과 평통사 회원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서구 마전동 성당에서 김일회 신부님이 오랫만에 평화협정 미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오늘 아침 분명 하 늘을 맑았는데 하늘에서 뭔가 하얀 것이 방울 방울... 앗! 첫눈이다. 어린아이처럼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지난 5월 답동에서 열린 시국미사 때 흔쾌히 추진위원 서명을 해 주신 김윤석 신부님이 향긋한 원두커피 를 준비해 놓고 저희를 따뜻하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풍년의 기쁨과 함께 너무나 아름다운 들녘에서 풍성한 가을의 기쁨을 서로 나누는 막걸리 한잔, 통일세 상 기원하는 막걸리 한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막걸리 한잔을 걸쳤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도 나누고 통일을 위한 작은 실천들을 더욱 활성화할 것을 약 속하며 발길을 돌렸습니다.
올해 회원들과 함께 시작한 평화산행이 네 번째를 맞아 구봉산 산행을 하였습니다. 날씨도 정말 좋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가는 가을 산행은 너무나 설레입니다. 구봉산은 서쪽 덕고개에서 비재까지에 아홉 개의 암봉이 이어져 있어 험하고 멀게만 느껴지지만 산세가 부드럽고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서 가벼운 마음으로 산행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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