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포르노’ 행사는 “여성과 남성 모두가 불편한 마음 없이 성을 향유할 수 있도록 포르NO를 고하고 포르NA 원년을 선포하는 자리”라고 엄을순 편집장은 설명한다. 과연 ‘포르노’에서 ‘포르나’로 어근 하나 바꾸었을 뿐인 ‘아주 작은 차이’가 꽁꽁 숨겨놓았던 이불 속 뒷담론을 이불 바깥으로 끌어낼 수 있을까?
‘성’에서 폭력을 제거, 남성중심적, 남근중심적, 이성애중심적, 비장애인 중심적 시각에서 벗어나 배제돼 왔던 여성, 장애인, 동성애자 등의 욕망을 포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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