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단일노조 건설을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앞두고 있는 포항, 울산, 여수, 전남동부.경남서부(광양) 건설플랜트 노동조합이 2007년 임단투 투쟁 승리를 위해 공동투쟁을 결의했다.
예전보다 개악된 합의안을 찬성으로 통과 시킨 게 마음 아파서가 아니다. 죽음의 진상규명조차 되지 않았는데, 아직도 감옥에 동료들이 있는데, 먼저 현장에 돌아가야 한다는 게 미안하고 안타까울 뿐이다.
파업을 접고 일을 하고 싶다. 아니 일을 해야 한다. 하지만 도저히 이번에 나온 합의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 13일 조합원 임시총회에서 갈등을 거듭하다 반대에 찍을 수밖에 없었다.
아무 말도 물을 수 없었다/ 얼굴 마주하고 사진 찍을 용기도 없다/ 우리가 떠나 보내는 이가 어디/ 어디 하중근 뿐이랴
“여론조작, 구속 등으로 노동자에게 탄압을 가하고 있지만 조합원의 결의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동료가 대규모로 구속이 되었는데, 현장에서 일을 할 수 없다는 생각이 현장 분위기다. 해결방법은 탄압이 아니라 성실한 대화다”
하지만 바뀐 것은 없다. 여전히 경찰의 방패는 날이 서있고, 집회 참가자의 머리와 얼굴을 향하고 있다. 防패가 아니라 功패의 역할을 하고 있다.
포항지역건설노조는 5월 29일부터 법정 노동시간인 8시간 노동을 요구하며 준법투쟁에 들어갔다. 하지만 토목업체들은 수십 년간 내려온 관행이라며 요구를 묵살하였다
서울 포스코 본사 앞서 기자회견·집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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