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민예총, 문화연대 등 5개 문화·시민 단체들은 10일 ‘문화재청과 서울시는 풍납토성 발굴과 보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는 성명을 내고 풍납토성에 대한 체계적 발굴과 보존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현재 정부에서 시행하는 소규모 건축행위허용에 대한 대책안은 문화재보존과 주민들의 사유재산권보호의 측면에서 볼 때 올바른 대책안이 아니”며 “현 정부의 지침대로 증개축신청때마다 시굴조사를 하는 것은 주민들의 고통은 물론 무계획적인 조사로 인해 한국의 폼페이라고 불리우는 풍납토성의 훼손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풍납토성 보전을 위해 문화재청과 서울시가 풍납토성의 보존을 위한 중장기적인 계획안 수립”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에 대한 보상으로 ‘대토’ 형식이나 문화적 관점에서 현실적인 보상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풍납토성의 체계적 발굴을 위해 풍납토성발굴단 신설”하고 외국의 경우처럼 문화재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실사조사 과정에서 발굴된 서벽과 동벽은 풍납토성의 기초가 지하부에 남아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어 풍납토성의 사적 지정의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풍납토성 보존에 대한 체계적 계획이 어느 때 보다 더 필요한 시점이다. 일일문화정책 동향 조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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