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이 다단계 하도급 근절, 퇴직공제부금 인상을 위해 대규모 상경 투쟁을 선포했다. 상경 투쟁은 오는 10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플랜트건설노조 조합원 약 8천 명이 참여한다고 노조는 밝혔다. 플랜트건설노조 총 조합원은 8만 명에 이른다.
플랜트노조 여수지부 조합원 등 건설노동자 6천 여 명은, 오는 16일 여수 대림산업 현장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민주노총과 건설노조는 이번 사건을 기업 살인으로 인한 참사로 규정하고, 전국적인 투쟁으로 확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북 군산 OCI 건설현장에서 한국노총 가입을 강제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게다가 한국노총 미가입 시 취업을 할 수 없는 상태라 부당노동행위라는 비판도 받고 있다.
지난 2005년 5월 울산건설플랜트노조 조합원들이 서울 대학로에서 삼보일배를 벌였다는 이유로 600여명 전원이 연행되고 일부가 기소됐던 사건에 대해 법원이 최종 무죄 판결을 내렸다.
건설노조는 가압류조치와 함께 포스코가 발주처-원청-하청으로 이어지는 건설 다단계구조를 이용해 전문건설업체까지 직접 통제, 건설노조 죽이기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새벽 6시부터 현장별 출근투쟁을 하고 총파업 결의대회에 나왔다는 한 조합원은 \"우리는 이래 안하면 다 죽심더. 자손대대로 다 죽심더\"라며 총파업에 참가한 심경을 밝혔다.
플랜트건설노조울산지부는 \"5일 SK NEW FCC 신설현장을 포함한 전 출입문에서 노동조합 뺏지를 착용한 조합원들의 출입을 막고 출입증을 강제로 회수하려고 한 사건은 노동자에 대한 인권유린이며 명백한 부당노동행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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