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3만 명이 광화문 일대에서 총궐기대회를 열었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총궐기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공약 실종을 규탄, 정규직과 비정규직 임금격차를 80%까지 줄이는 ‘공정임금제’ 도입을 요구했다.
이번 총파업 돌입은 사용자인 교육부·교육청이 연대회의와의 집단교섭을 파행으로 몰고 간 탓이다. 사용자는 2017년 임금을 논의하는 이번 집단교섭에서 ‘2018년 임금삭감안(통상임금 산정시간 243시간에서 209시간으로 하향 조정)’을 제시했다. 2018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예산을 절감하려 내세운 안이다. 사용자는 이를 받지 않으면 근속수당은 논의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근속수당 1년당 3만 원 인상을 요구한 노조는 이에 항의하며 지난 27일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민주노총이 7월 18일 대의원대회를 열어 7기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노총은 작년 11월 직선제 실시를 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김영훈 위원장이 사퇴한 이후 8개월 동안 위원장-사무총장을 선출하지 못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5월 22일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무산된 지도부 선거 후속작업에 들어갔다.
“여기 모인 숫자보다 여기 모이기까지 우리의 결의가 자랑스럽다” 직종과 지역의 다름에도 불구 비정규직, 고용안정이 철저히 배제된 최 말단 정규직들의 분노가 꼭 닮은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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