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용린 교육감과 서울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간의 갈등이 첨예하다. 서울시 교육청이 최보선 서울시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교육청은 3월전까지 총 778명의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해고를 예고하고 있다. 자료에 누락된 해고자들까지 집계하면 해고자는 천 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연좌농성에 들어갔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학생수 감소, 학교통폐합으로 인한 해고, 무기계약을 회피하기 위해 남발되는 계약해지에 아무런 대책도 없는 빛좋은 개살구”라고 비판하며 세종로 정부청사 앞에서 대량해고 사태와 무기계약 전환을 촉구하는 연좌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을 결의했다. 공공운수노조 전회련본부, 학교비정규직노조, 여성연맹 3개 노조로 이뤄진 ‘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학비연대)는 3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조합원 2만여 명이 모인 가운데 투쟁 선포대회를 열고 9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갈 것을 선언했다.
교섭 시작 2개월이 지난 현재, 서울 일반노조만이 교섭을 이어가고 있을 뿐 나머지 3개 노조는 서울시 교육청과 협상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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