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정연

[현장노동자]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학생운동조직들이여, 교육투쟁 전선에 복무하라!!

[현장노동자]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학생운동조직들이여, 교육투쟁 전선에 복무하라!!

등록금 문제가 전사회적으로 심각하다. 연일 방송과 신문지상에서 등록금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정부도 대책을 내겠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미봉책 수준을 넘어서는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으며, 이에 각 대학의 교육투쟁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등록금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는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서울대를 예로 들자면, 257만9천원에서 496만6천원을 내야만 들어올 수 있는 ‘귀족학교’가 되었다. 대한민국의 어떠한 노동자도 이만큼의 등록금을 선뜻 내어줄 수 없을 것이다. 자식의 등록금을 감당하지 못해 목숨을 끊은 한 어머니의 이야기를 굳이 꺼내지 않더라도, 이 글을 읽는 여러분 스스로가 이미 등록금 문제의 심각함을 몸으로 느끼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많은 학생단위들은 아직 등록금 문제를 별로 심각하게 느끼지 않고 있다. 이들에게 등록금 투쟁은 한계적이고 심지어는 이기적일 수도 있는 ‘경제투쟁’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들은 무언가 착각하고 있다. 누구도 등록금 투쟁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다만 등록금 문제가 학생들을 힘들게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상황에서, 등록금 투쟁은 학생운동 활동가로서의 당연한 임무라고 생각할 뿐이다. 물론 노학연대가 중요하다. 하지만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만

[현장노동자] [학사정연] 강력한 교육투쟁만이 학우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다

[현장노동자] [학사정연] 강력한 교육투쟁만이 학우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다

2006 총학생회 선거, 그 참혹한 결과 2006년 전국 총학생회 선거! 결과는 참혹하다. 서울대에서는 선본이 7개나 나왔지만 42.6%라는 역대 최저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선거가 무산되었고, 고려대와 연세대에서는 반운동권 선본이 당선되었다. 이렇듯 전국 주요대학의 총학생회를 반운동권 정치세력이 거의 전부 접수해버린 상황에서, 부르주아 학생정치세력은 이미 준동의 수준을 넘어 그 전성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선거 결과로 인해 우려되는 지점은 부르주아 정치세력의 학생사회 장악 그 자체가 아니다. 이는 대중 이데올로기 지형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줄 따름이며, 때문에 ‘운동권’들이 스스로의 안이한 태도를 반성할 한 번의 기회로 작용할 뿐이다. 문제는 좀 더 명확해진 운동권의 고립으로 인하여 이들의 정치 범위가 더 축소되지는 않을까 하는 것이다. ‘대중’운동을 위해 대중‘운동’을 포기할 수는 없다 그간 주류 좌파 정치세력이 보인 태도로 미루어볼 때, 2007년 한해 이들이 ‘대중’운동을 운운하며 대중‘운동’을 기피할 가능성은 농후하다. 물론 우리가 현재의 대중 이데올로기 지형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인정해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이며, 이에 상황이 좋지만은 않다는 점을 부정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오로지 강력한 투쟁으로서만 자신의 대안적 전망을

[현장노동자] 오늘도 노동현장에서 투쟁하고 계실 선배들께 띄우는 편지

[현장노동자] 오늘도 노동현장에서 투쟁하고 계실 선배들께 띄우는 편지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학생사회주의정치연대 http://ssps.jinbo.net>라는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입니다. 저희는 점점 더 사회변혁에 대한 전망을 잃어 가고 노동계급의 투쟁을 회피하려고만 하는 기존 학생운동의 경향에 문제제기를 하며 작년 1월에 결성된, 아직은 서울대학교만을 주된 활동범위로 잡고 있는 작은 조직입니다. 저희처럼 조그만 조직이 이번에 2만 서울대학교 학우들의 대표인 서울대학교 총학생회 선거를 준비하게 되어, 오늘도 현장에서 조합원 동지들을 조직하기 위해 노심초사하고 계실 선배들께 저희가 왜 총학생회 선거에 개입하게 되었는지, 어떠한 선거 투쟁을 고민하고 있는지를 말씀드리고 함께 문제의식을 나누고자 하는 의미에서 이런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출범 직후부터 지금까지 남한 학생운동 진영에서 그 누구보다도 노동계급 투쟁에 열심히 연대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새마을호 여승무원, 경찰청고용직노조, 산업인력공단비정규직노조, 서울의류업노조, KTX 승무지부, 학습지노조 등 저희가 연대했던 크고 작은 모든 사업장들에서 저희는 비록 항상 100% 옳은 활동을 하진 못할지라도 항상 저희의 역량을 다해 투쟁의 승리만을 고민해 왔습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무엇인가 모자라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대부분의 대학에서 기존의 운동권들에 반대하여 민중연대투쟁을 포기하는 반동적 정치를 조장하는 이른바 ‘반권’ 세력이 많은 학생들의 지지를 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