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일했지만 하루아침에 집단으로 쫓겨난 시설관리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있다. 매일 밤낮으로 출근하던 직장 문 비밀번호는 어느새 바뀌어버렸고, 20미터 거리 화장실마저 못 가는 신세가 되었다. “이상한 습관이 생겼어요. 카이스트로 화장실을 가는데, 멀어서 참는 게 반복되다 보니까 화장실만 보면 가고 싶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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