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외신기자들에게 건넨 고교<한국사> 검정 교과서의 ‘주체사상·한국전쟁 자료’ 3개 항목 가운데 2개가 이전 교육과정에 따라 나왔던 과거 교과서 내용을 발췌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고교<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강행하고 나선 한국 정부가 “한국 국민들에 이어 외신기자들에게까지 속임수를 쓴 것 아니냐
교육부가 한국사 국정화 저지를 위한 교사 시국선언 참가자들을 징계하겠다고 나서 전 사회적으로 반대 여론이 높은 가운데 이를 비판하는 교사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려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교육부가 현재 검정교과서인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교과서 전환을 처음으로 공식화했다. 국정교과서 전환 여부는 이르면 7월 중에 판가름 난다. 교육단체들은 일제히 “오류와 왜곡으로 물의를 빚은 교학사 교과서 사태를 기화로 정부가 역사교육을 통제하려는 불순한 의도”라고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약 70여 명의 교육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가한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갑오년 동학농민혁명의 고장에서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는 역사교과서를 채택한 것은 조상들이 통곡할 일”이라면서 상산고에는 교학사 교과서 채택 취소를 요구하고, 전북교육청에게 특별감사를 요청했다.
역사왜곡과 오류 등으로 비판받는 교학사 역사교과서를 채택해 논란을 빚고 있는 전주 상산고등학교가 역사교과서 채택의 문제점을 비판한 학생의 대자보를 4일 오전 철거했다. 2종의 역사교과서를 통해 토론과 비교 수업을 하겠다는 상산고가 학생의 건전한 비판을 외면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전국의 고교에서 내년 신입생이 쓸 <한국사> 교과서 선정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친일 독재왜곡 시비를 불러일으킨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가 결국 법정에 서게 됐다. 문제의 교과서를 최종 승인한 서남수 교육부장관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 당했다.
고교 <한국사>교과서에 대한 수정명령으로 검정 제도 취지를 훼손했다는 비판을 사는 교육부가 오는 2015년경에는 국정 전환을 공론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편향 논란을 빚는 교학사의 고교 한국사 교과서에 대해 전교조와 역사단체들을 중심으로 교과서 검정을 취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4일 성명에서 “교육부장관은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검정합격 즉각 취소하라”면서 “국사편찬위는 부실 검정에 대해 충분히 해명하고, 한국사 검정위원 선정과정 및 검정과정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참세상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이메일을 통해 받고 있습니다.
독자제보 E-Mailnewscham@gmail.com
이메일
비밀번호
이메일로 회원가입비밀번호 찾기
가입하면 기사에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입력한 이메일로 인증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닉네임 (댓글에 표시됩니다)
비밀번호 (8자 이상)
웹사이트
이미 가입했다면 로그인
가입한 이메일을 입력하면 비밀번호 재설정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로그인으로 돌아가기
새 비밀번호 (8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