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부동산 대토론회에서 보유세 “최소한 세 배”를 꺼냈지만, 실효세율 0.15%의 현실과 세입자 없는 토론석은 그 말의 무게를 되묻게 한다. 한국옵티칼 항소심 패소와 HL만도 하청노동자의 죽음, 보건의료노조 97곳 타결까지, 어제 오후 4시부터 오늘 오후 4시까지의 세계를 민중의 관점으로 골라 전한다.
한국옵티칼 노동자들의 투쟁은 지난해 8월 박정혜 전 수석부지회장이 600일간의 고공농성을 마무리하며 전환점을 맞는 듯했지만, 이후 9개월이 지나도록 실질적인 교섭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니토옵티칼이 “한국옵티칼과 법인이 다르다”는 이유로 교섭을 거부하고 있고, 일본 본사 니토덴코 역시 사태 해결 대신 법적 대응만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사히 투쟁의 승리는 정말 특별한 쾌거였고 노동운동의 모범이었지만, 구미 지역 노동자들 투쟁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투쟁은 현재 일본을 오가며 종교계, 국회, 시민 사회 단체, 변호사, 노동 관련 입법 전문가들 등을 엮으며 광범위한 전선을 형성하며 단결한 노동자의 영향력을 키워가는 고용승계를 외치는 옵티칼 노동자의 투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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