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보지 않는 정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실력’ 행사는 힘의 과시이다. 그 힘은 오랜 세월 주변부로 밀려나 고립된 사람들을 향해 걸어오는 싸움이다.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는 밀양에 함께 연대 하자.
이 비통한 사건을 겪으며 사람들은 국가의 태생적 한계마저 사유하기 시작했다. 국가 그 너머에 무엇이 있을는지 모르지만, 그 세상은 정치 기계 같은 대통령이 발붙일 수 없는 사회일 것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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