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거와 의장단 폭행 등 초유의 폭력사태가 발생한 12일 통합진보당의 중앙위원회 의장석에는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이하 한대련)’ 소속 대학의 전, 현직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한대련 소속과 출신 학생들이 대거 포진해 있었다.
6월 국회에서 반값등록금 논의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무산되자, 대학생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가 또 한 번의 ‘2차 국민운동’을 벌이겠다고 나섰다.
미친소 반대 촛불 정국으로 임기를 시작했던 MB정권이 미친등록금 반대 촛불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대학생들로부터 시작된 반값등록금 요구 목소리에 종교, 노동, 교육 등 각계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들이 연대키로 하며 6.10을 기점으로 한 제2의 촛불물결을 결의하고 나선 것.
29일 경찰이 광화문에서 열린 반값등록금 촉구 집회에 참여한 대학생 73명을 전격 연행해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노동자, 철거민,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국민들이 주말 서울도심에서 이명박 정부의 정책 규탄에 한목소리를 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3천여명의 조합원들이 모여 건설·운수노조 말살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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