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23일 저녁. 알 수 없는 사람이 황 씨의 집 문을 두드린다. “누구세요” 라고 물어봐야 하나, 인기척을 숨겨야 하나 판단이 서질 않는다. 불과 몇 시간 전 검찰이 학교에서 황 씨를 찾아다닌 터였다. 검찰을 따돌리고 다행히 집에 왔다고 생각했지만 불안감이 다시 엄습했다. 이들이 영장을 손에 쥔 채 문을 부수고 들어오진 않을까. 두려움이 극에 달한 순간 문밖에서 택배라는 소리가 들린다.
한신대학교 학생이 ‘총장 신임평가’ 약속 이행을 촉구하며 한신대 만우관 고공 단식에 돌입한 지 8일째다. 한신대 측이 약속한 ‘총장 신임평가’를 진행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고공 단식 중인 김건수 학생은 <참세상>과의 통화에서 “8일 단식으로 약간의 어지럼증이 있으나 원칙적 해결 없이 단식을 멈출 수 없다”고 전했다.
검찰이 ‘총장 직선제’를 요구하던 한신대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DNA 채취 강제집행을 시도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DNA법을 사회운동 진영에 적용하는 것은 부당하며 해당법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신대학교의 학생 4명이 연규홍 현 총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삭발과 단식 농성에 나선다. ‘민주한신을 위한 신학대학 비상대책위원회’, 한신대 총학생회, 신학과 학생회, 기독교교육학과 학생회는 8일 오후 5시 기독교장로회 총회 앞에서 삭발식을 단행한다.
지난 25일 밤 한미FTA 반대 촛불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로 오던 중 교통사고로 한신대학교 신대원생들 가운데 한 명이 사망했다. 지난 밤 교통사고로 승합차를 운전하던 학생은 병원에 옮겨져 의식불명이었다가 나중에 의식이 돌아왔으나, 같은 신대원생인 권지현 씨는 끝내 사망했다.
6월 2일 한신대 총학생회는 12시 2011년 등록금 동결을 위한 동맹휴업 선포 기자회견을 하고, ‘등록금 인하’와 ‘조건 없는 반값등록금 실현’을 촉구했다. 또, 학생들은 오후 4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학생총회를 열고 ‘등록금 인하’를 요구안으로 채택, 2학기 등록금을 총학생회에 내는 ‘등록금 민주납부제’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한신대학교 학생들이 전국 최초로 6월 2일 등록금인상 반대 동맹휴업을 결정해 파장이 예상 된다.총학생회 발표에 따르면, 총 2903명이 투표해 투표율이 54.7%로 나왔다. 이중 동맹휴업 찬성이 2407명(82.9%), 반대가 165명(5.6%), 무효가 331명(11.4%)로 나와 동맹휴업이 가결됐다.
한신대 59대 총학생회는 학교의 11% 등록금 인상안에 반대하여 3월 23일 전체학생총회를 성사하고 총학생회장, 부총학생회장의 삭발식을 진행한 후 현재 학교본부 점거농성에 들어가 있다.
한총련, 지역사회단체들, 28일 수원지검 앞 기자회견 갖고 강한 반발
현재 한신에서는 전공선택 자율권 완전 쟁취를 위한 투쟁이 한달 가까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학교는 학생들과의 어떠한 협상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00학번 학우들은 현재 150여명의 학우가 전공선택 신청서를 학교당국이 아닌 총학생회로 제출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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