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대표는 이날 \"지난 대선과정에서 보여줬던 통합이 주는 교훈은 자칫 말을 앞세우는 통합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이라며 \"대선과정에서 통합논의가 어떻게 진행됐는지 잘 알고, 또 다시 그런 잘못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도 갖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의 합당·후보단일화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이인제 민주당이 신당을 맹비난하며, \'마이 웨이\'를 선언했다. 그러나 여전히 정 후보와 신당 측은 협상 결렬을 공식 선언하지 않으며 묘한 여운을 남기고 있어, 민주당과 이 후보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주당 측 협상단장인 최인기 원내대표는 19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신당 측 문희상 협상단장이 의결기구 구성과 관련해 7(신당)대3(민주당)으로 변경이 없는 한 협상을 진행할 수 없다는 통보를 해왔다\"며 통합 협상 결렬을 공식 선언했다.
범여권은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으로 갈라선 지 4년여 만에 다시 한 이불을 덮게 됐고, 신당은 창당 3개월여 만에 사라지게 됐다.국민들이 이날 합당과 후보단일화 선언을 이들의 바람대로 ‘역사 앞에 책임’을 다하는 모습으로 바라볼지, 박용진 민주노동당 선대위 대변인 표현대로 ‘외설스런 야합’으로 평가할 지는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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