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으로 돌아가려는 해고자들의 처절한 몸짓과 찢어지는 가슴에도, 외면당했던 거리에도 봄은 왔다. 절망을 걷어내고 희망의 새싹이 움트는 복직의 봄은 언제 맞이할 것인가!
금속노조 구미지부가 스타케미칼지회 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해복투) 조합원 6인을 반조직행위자라며 징계제명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13일 1,500여 명의 해고자들은 여의도 산업은행 앞 인도에서 열린 전국해고노동자대회에 참여해 해고 철폐와 원직복직 쟁취를 외쳤다. 이 자리에서 해고자들은 사업장 별로 쪼개진 투쟁의 울타리를 넘어 전국적인 집중 투쟁으로 정리해고 국면을 종식시킬 것을 결의했다.
공무원노조 해고자들은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광화문 사거리, 청계광장까지 70m 간격으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그러자 경찰은 오후 2시20분경 이들을 집시법 위반혐으로 연행했다.
기아차 모닝을 생산하는 충남 서산 동희오토의 12개 사내하청업체 중 대왕기업이 12월 31일자로 업체폐업을 통보해 112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생계가 위태로운 상황이다.
고공 농성 중인 GS칼텍스 해복투 박성준 동지의 첫 마디다. 이들이 농성을 하고 있는 곳은 여천에서 그들의 일터인 공단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위치해있다. 새벽 2시에 올라갔다고 한다.
천막 사수를 함께 하던 조원주 민중연대 집행위원장이 이야기한다. 그는 간밤에 해복투 동지들이 복직이 되어 승리보고대회를 하는 꿈을 꾸었다고 한다. 복권을 사면 운이 그리로 다 가버릴 것 같아 못 사겠다는 그의 따뜻한 동지애에 의장님도 나도 웃는다.
2004년에 있었던 노동조합의 파업에 대해 650여 명의 조합원 전체에게 중징계를 내리고 30여 명을 권고사직 및 해고, 8명을 구속시키는 등 노동탄압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GS칼텍스가 이번에는 불량경유를 대량 유통시킨 사실이 밝혀졌다.
경남 양산의 캔 제조업체 한일제관에서 부당해고 당한 노동자들이 원직복직을 요구하며 조합원들에게 유인물을 나눠주다 회사측 직원으로부터 폭력으로 진압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사상 초유의 징계와 노조탄압에 반발하여 파업투쟁을 벌이다 지난 4월 29일 업무에 복귀한 바 있는 전국사회보험노조에서 교섭 내용을 둘러싸고 집행부와 해고 조합원들 간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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