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당은 3월25일 자를란트 주의회 선거에서도 7.4%의 득표율을 얻어 의회 진출에 필요한 득표율 5%를 넘는데 성공했다. 지난 6일 치러진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의회 선거에서도 8.3%를 얻어 6석을 차지했다. 이번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의회 선거에서 해적당은 지난번 선거에서 6.2% 오른 7.8%를 얻어 무려 6배 가까이 수직상승했고 의석도 20석을 확보했다.
녹색당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는데 10년 정도가 걸린 반면, 자신들은 훨씬 빠르게 정당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에서 해적당이 설립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세계적인 해적당 운동에 대해서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 18일 성미산마을극장에서 “해적당, 그것을 알려주마!”라는 주제의 간담회가 열렸다. 18일 한국을 찾은 스웨덴 해적당 소속의 유럽의회 의원 아멜리아로부터 해적당의 형성 과정, 정책, 활동 등을 듣는 일종의 ‘토크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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