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해적행위와 납치협박을 옹호할 생각은 전혀 없다. 또한 납치과정에서 부상당해 사경을 헤매는 선장과 선원들, 그들의 가족에 인간적 위로와 연대의 마음을 전한다. 그러나 작전이 종결된 후, 무장해제된 포로에 대한 사법적 처벌이 무슨 의미일까?
소말리아 해적들의 강탈과 선원 납치 행각을 강도 높게 비판하는 보도와 국민감정 속에서, 한국인 어선들이 빈국 출신의 노동자들에게 참혹한 인권유린을 자행하고 있다는 점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일련의 노예선 사건은 국내 미디어에 의해 전혀 보도되지 않으면서 한국에서는 안타깝게도 사회문제로 비화되고 있지 않은 형국이다.
다른 나라의 배들이 소말리아 사람들에게 가져다 준 것은 질병과 환경오염만이 아니었다. 그들은 소규모 어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던 소말리아 어부들의 생존기반 자체를 흔들어놓았다.
외교통상부는 1일 \"우리나라는 해적을 포함한 범세계적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성숙한 세계국가를 지향\"한다며 \"특히 우리 해운 물동량의 26%가 아덴만 일대를 통과하는 점을 감안하여
해적에 피랍된 가난한 어부들에 대한 우리정부의 대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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