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부산의 보수동헌책방을 어슬렁거리며 책 속에 흠뻑 빠져 봤습니다. 차곡차곡 쌓여있는 오래된 책들과 향기를 맡으며 추억에 젖어보기도 했습니다. 카메라를 꺼내들고 사진을 찍어도 모두들 자연스럽게 맞이해 주었습니다. 멋진 골목길 계단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이런 곳에서 책속에 푹 빠져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언론인 고 송건호의 칼럼집 <<무지개라도 있어야 하는 세상>>(전망사)은 1979년에 나왔지만 내용은 1962-63년 경향신문 근무 시절에 쓴 글을 모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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