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정치신문 해방] [44호]관료주의적으로 변질되고 타락한 세력의 구원투수로 나선 사노련
해방연대(준)은 사회주의정당 건설 주체가 될 수 있는 조건으로 “경험주의/조합주의와 단절하고 사회주의적 정체성을 확립한 조직과 개인”, “관료주의적 변질과 단절하고 이와 단호히 투쟁하는 조직과 개인” 등 네 가지 기준(「사회주의정당 건설계획」참고)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민투위 사건에서 운동적으로 부패한 세력과 동맹하여 이들을 보호하는 태도를 보인 ‘노동자의힘’과 그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사회주의노동자정당준비모임(이하 사노준)’에 대해, 당건설에 나설 자격과 의지가 결여된 세력으로 규정하고 이들과의 투쟁을 진행하여 왔다. ‘사회주의노동자정당’이라는 거창한 이름을 달았을 뿐 기존 ‘노동자의힘’과 다를 바 없는 사노준의 본질과 관료주의 오염을 그대로 반영한 천박한 당건설 계획은 사회주의자들에게 환영받을 리 없다. 이들은 당건설을 함께 할 주체이기는커녕 오히려 당건설운동을 교란하고 희화화시키는 세력으로, 이들과의 전면적인 투쟁을 벌이는 것 또한 당면한 당건설운동에서 사회주의자들의 중요한 과제로 상정되어야 한다. 그러나 당건설운동에서 관료주의적으로 변질·타락한 세력과의 투쟁전선을 교란시키는 자들이 있으니, ‘혁명적 사회주의자’를 자처하며 ‘사회주의혁명정당 건설’을 전면화하겠다는 ‘사회주의노동자연합(이하 사노련)’이 그 장본인이다. 사노련은 그동안 사노준(노힘)을 개량주의, 중도주의로 비판해왔으며, 당건설을 함께 할 수 있는 세력의 전제조건으로 “관료적 배신에 대한 단절”을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사노련은 관료주의적 타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