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길용 철도노조 위원장은 16일 03시 20분 경, 서울수도권 파업 전야제가 열리고 있던 용산철도기지에서 공식적으로 “파업 유보와 현장투쟁 전환” 지침을 내렸다. 위원장 지침에 조합원들은 별다른 동요 없이 “07투쟁 승리하자”를 외치며 발길을 돌렸다.
용산역에서는 2000여 명의 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 조합원들이 모여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종민 서울지방본부 위원장은 김영훈 철도노조 위원장의 투쟁명령 5호를 대신 읽었다.
덤프연대는 파업투쟁을 종료하고 12일 현장으로 복귀했다. 6월말 강도 높은 2차 전국 총파업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히면서 복귀 이후 현장에서 실질적인 과적 거부투쟁, 단가 인상 투쟁, 조직 확대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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