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떠 있을 때 빨래를 말리라는 말이 있듯이 모든 것은 기회 있을 때 해야 한다. 연맹 총파업 투쟁은 투쟁이 일어나고 있는 곳을 떠나 새로운 땅에서 새롭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각 단위 사업장의 투쟁 속에서, 중요 현안 사업장의 투쟁 속에서 맞물려 진행되어야 성공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정치적 대의제가 위기에 봉착했다고 해서 국가에 대한 집착과 맹신에 위기가 닥친 것은 결코 아니다. 그리고 그것은 사회적 사용가치와 유용성에 대한 교환가치의 비판이 교환 자체에 대한 비판으로 전환되지 않는 한 그러한 위기는 찾아올 수도 없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그것이 아무리 중요하다고 하더라도, 상품생산에 대한 이론적 비판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는 것도 분명하다.
그러니까 요즘 시기는 노동조합이건 운동이건 사람이 좀 더 질겨지고 단단해지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특히 철도에서는 더 그렇다. 아니지 물리적 탄압은 엄혹하지 않으니까 흐물흐물해지는 시기인가? 모르겠다. 하여간 나는 더 이상 활동가를 만들고 싶지 않다. 활동가는 누가 만들어서 되는 게 아니다. 스스로 결정해서 활동가가 되고 그 길을 외롭게 걸어가는 사람이지, 누가 누구를 만들고 누가 누구를 부추긴다는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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